명가 재건 노리는 현대캐피탈, 강원도 동해로 전지훈련 떠나

지난 시즌에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현대캐피탈이 지난 12일 오대산 산행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준비를 위한 전지훈련을 강원도 동해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지훈련은 멀티 포지션을 위한 팀 훈련과 더불어 수비를 포함한 기본기 강화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도 전지훈련에 함께 한다. 7시즌만에 V-리그에 다시 복귀하는 오레올은 이번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 현대캐피탈이 강원도 동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동해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원팀(One Team)'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훈련 기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국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시즌 훈련 체제로 선수단 운영을 진행한다. 또한 팬과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는 팬미팅 행사와 프리시즌 프로배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