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출루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8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
팀은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78승 58패 기록, 지구 선두 양키스(83승 56패)에 3.5게임차로 접근했다.
↑ 최지만이 득점한 얀디 디아즈를 반기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7회에는 좌완 루카스 릿키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2-2 카운트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앞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좌익수 에스테반 플로리알이 바운드 처리를 제대로 못해 타구가 뒤로 튀면서 2루까지 달렸으나 아웃됐다. 플로리알의 이후 대처가 생각보다 좋았다.
탬파베이는 4회 3점을 내며 4-0으로 앞서가며 7회 한 점을 만회한 양키스를 제쳤다. 프랑코와 아로자레나는 나란히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출산휴가에서 복귀한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양키스 선발 몬타스는 5 2/3이닝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이에 못미쳤다.
양키스 좌익수 애런 힉스는 힘든 하루를 보냈다. 4회 프랑코의 타구는 글러브를 갖다댔으나 맞고 떨어지며 2루타가 됐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