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이 공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에서 9회말 나온 김태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챙겼다. LG전 4연패, 시즌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시즌 70승 53패 2무)은 NC 다이노스에 패한 kt 위즈(68승 2무 51패)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김태진이 6회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를 완벽한 다이빙캐치로 잡으며 병살로 만들었고, 이어 9회말에는 결승타까지 치며 공수 맹활약을 했다. 선발 에릭 요키시도 7이닝 2실점 완벽투를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 외 야시엘 푸이그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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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진이 6회 호수비에 이어 9회 경기를 끝내는 안타까지 쳤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이어 "김태진이 공수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태진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이번 끝내기 안타가 타격 페이스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라고 희망했다.
3위 자리를 되찾은 키움은 9일 선발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