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포항의 홈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를 수원의 홈경기로 변경했다. 경기 장소는 기존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포항스틸야드는 태풍 피해로 전기실과 기계실이 침수되어 경기장 전체가 단전, 단수된 상태다.
경기일인 14일까지는 복구가 불가능하고, 포항시 및 인근의 다른 경기장들은 대관이 되어 있거나 14일까지 경기 준비를 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