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중요한 시리즈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볼티모어와 원정 4연전 3승 1패 위닝시리즈 기록하며 76승 60패 기록,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볼티모어와 격차는 4.5게임으로 벌어졌다. 같은 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와 격차는 6게임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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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노아는 8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1회 2사 이후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안타,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연달아 맞으며 실점했으나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다.
타선은 1-1로 맞선 5회 3점을 내며 앞서갔다. 산티아고 에스피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판을 깔았고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진루타를 때리며 한 점을 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유격수 내야안타 때 브래들리 주니어가 홈으로 들어왔고, 이어진 2사 1, 3루에
장타는 없었지만, 짜임새 있는 팀배팅과 적절한 시기에 나온 안타로 점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9회 등판한 조던 로마노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문을 닫았다. 시즌 31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