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잉글랜드)이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판도 변수로 꼽혔다. 손흥민(30)-해리 케인(29) 듀오의 카운터 어택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세르히오 아궤로(34·아르헨티나)는 6일 도박사 ‘스테이크 닷컴’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선정한 다음 토트넘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지난해 심장질환으로 은퇴한 아궤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클럽 역대 최다득점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골 4위에 빛난다. “토트넘은 어떻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장단점을) 잘 안다. 케인-손흥민을 중심축으로 하는 역습은 놀랍고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맨시티 2019-20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아궤로(오른쪽)를 핵심 매치업으로 선정했다. 당시 영상 화면. |
아궤로는 케인,
“이번 시즌 토트넘은 어느 팀에도 매우 어려운 상대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아궤로 예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