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년 연속 여대부 정상에 섰다.
단국대는 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74-72로 승리,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단국대는 조수진이 1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당당히 MVP에 선정됐다. 이현서(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와 박성은(1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역시 지원 사격하며 우승을 도왔다.
↑ 단국대가 6일 광주대를 꺾고 2년 연속 여대부 정상에 섰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
2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1쿼터를 13-18로 밀린 단국대는 이현서와 박성은이 2쿼터에 득점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다. 15점을 합작했다. 이어 문지현과 최아정,
분위기를 가져온 단국대는 3쿼터 후반 56-43으로 앞설 정도로 광주대를 압박했다. 후반에만 24점을 집중한 양지원에게 쫓겼으나 박성은의 꾸준한 득점, 조수진과 이현서의 지원에 간신히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