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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허리 부상 이후 2년 만에 다시 테니스 코트로 돌아옵니다.
정현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에 권순우(25)와 한 조로 출전합니다.
코리아오픈 관계자는 "현재는 복식 출전만 확정됐지만, 대회 개막까지 상황을 보고 단식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정현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2년 정도 코트에 서지 못했습니다.
최근 대회 출전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이었습니다.
지난달 훈련을 재개한 정현은 앞으로 몸컨디션에 따라 코리아오픈과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TP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하며 본격적인 선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현은 이형택의 뒤를 잇는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로 2018년 4월 세계 랭킹 19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역
정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있었습니다. 정현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0월 시즌을 일찌감치 접고 재활과 몸만들기에 전념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제대로 된 테니스 훈련을 하지 못해, 최근 2년 동안 활동이 없어 현재는 세계 랭킹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jy1748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