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광주광역시와 연고지 협약 체결

읏맨럭비단, 연고지 협약에 전국체전 등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
"여가 문화 증진, 럭비 저변 확대에 협력"

OK금융그룹이 지난해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 선수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광주광역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5일 광주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 정삼흥 광주광역시럭비협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 광주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진행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정삼흥 광주광역시럭비협회 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고지 협약에 따라 읏맨 럭비단은 앞으로 열리게 될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또, OK금융그룹과 광주광역시는 건전한 여가문화 증진과 한국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실제, 읏맨 럭비단은 전남고와 광주 무진중학교 등 연고지에 위치한 학교 럭비부에 재능기부 등을 진행해 럭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광주광역시럭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럭비부 운영에 열의를 가진 관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OK금융그룹은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OK금융그룹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공식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과 지난 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읏맨 럭비단은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라는 모토로 실업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럭비 선수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낮에는 금융인으로 본연의 과업을 수행하며 생계 걱정을 덜고 일과 후와 주말에는 평생 이어온 럭비선수로 꿈을 실현하는 ‘선진국형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이 읏맨 럭비단의 지향점입니다.

현재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은 ▲1기 7명 ▲2기 4명 ▲3기 14명 ▲4기 8명 ▲5기 2명의 선수를 선발해 럭비클럽팀으로의 진용을 갖췄습니다. 2021년 7월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읏맨 럭비단은 광주시와 연고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 광주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됩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광주광역시에 새 둥지를 튼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광주를 대표하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일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선진국형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팀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럭비 중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이상동 회장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한 만큼 울산에서 개최될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광주 대표팀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