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폴 포그바(29·프랑스)가 5일(이하 현지시간) 무릎을 수술받았다. 복귀까지는 약 4개월(120일)이 걸린다는 진단이다.
지난 7월25일 반월상 연골을 다치자 의료진은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견해였다. 포그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프랑스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이유로 재활치료를 선택했다.
50일 회복 프로그램이 즉시 가동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계획 종료 1주일을 앞두고서야 수술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는 현실을 인정했다. 유벤투스 선수로 2022-23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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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가 7월12일 유벤투스 재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포그바는 9월5일 무릎 수술 때문에 내년 1월2일 이후에야 출전을 기대할만하다. © Juventus Football Club S.p.A. |
세계랭킹 4위 프랑스는 11월 22~30일 ▲39위 호주 ▲10위 덴마크 ▲30위 튀니지와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1~3차전을 치른다. 치료를 막 끝낸, 7개월 넘게 실전 경험이 없는 포그바를 국가대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버풀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10분 소화가 마지막 공식경기다. 유벤투스 재입단 후에는 7월 과달라하라(멕시코)와 친선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끝까지 뛴 것이 유일한 출전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