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어르헝을 지목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리베라호텔에서 2022-23 KOVO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총 16개 학교, 4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시즌 신생팀 창단 우선 지명권을 지닌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1순위 행사권을 지명한 가운데,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최대어 목포여상 췌웬랍당 어르헝(194.5cm, MB)을 지명했다. 모두가 예상했던 바다. 풀이 적은 이번 드래프트를 두고 많은 이들은 '어르헝 드래프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들블로커가 1순위로 뽑힌 건 2018-19시즌 이주아(흥국생명)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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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어르헝을 지명했다. 사진(청담)=김영구 기자 |
다만 한국 국적을 완전히 취득하지 못했다. 외국인 신분인 어르헝이 드래
현재 염혜선의 아버지인 염경열 씨의 호적에는 입적이 되어있지만, 완전한 한국인이라고 할 수 없다. 이전에 가진 귀화 시험에서 모두 떨어졌다. 올해에 한 번 남은 시험에서 꼭 붙어야 한다.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