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 무릎 통증으로 경기 중반 교체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이 상태를 전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 아프긴한데 참고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전날 수비 도중 다리를 절었던 김하성은 이후 오른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었다. 김하성은 "더 정확히 말하면 오금(무릎의 안쪽 부분)이다. 한국에서도 아팠던 적이 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오래갔다"며 정확한 부상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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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무릎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김하성이 상태를 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전날 경기 후, 이날 경기전 치료에 매진했던 그는 이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X-레이 등 필요한 검사와 함께 약 처방과 치료를 병행했다. 멜빈 감독은 "치료를 받더니 나아졌다. 괜찮다"며 김하성의 상태가 문제없음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는 "컨디션이 안좋았던거 같다. 수비가 길어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많이 나왔는데 계속 초구를 하나 보
1회 첫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빠져나가는 공에 루킹삼진을 당하기도했다. 쉽게 타석을 벗어나지 못했던 그는 "이것도 야구의 일부"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