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20·강원FC)이 월드컵 본선을 통해 세계에 소개할만한 최정상급 한국프로축구선수로 꼽혔다.
2일 양현준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 선제 결승골로 강원 1-0 승리를 주도했다. 미국 ‘사커 골 닷컴’은 3일 “깔끔한 발리슛 득점이다. (이번 시즌)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칭찬했다.
‘사커 골 닷컴’은 “(양현준이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의해) 한국국가대표로 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상하면서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보고 싶다”며 희망했다.
↑ 강원FC 양현준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 선제 결승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번 시즌 양현준은 K리그1 27경기 6득점 4도움이다. ▲센터포워드 ▲좌우 날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서로 다른 5개 포지션에서 모두 공격포인트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참가를 통해 나이를 초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7월에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