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김하성은 전날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수비 도중 오른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 김하성이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날 경기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다저스는 이날 좌완 케일럽 퍼거슨이 오프너로 나오고 우완 라이언 피피오가 이어 던질 예정이다. 1회 퍼거슨과 매치업을 고려해 1번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클럽하우스 공개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에 경기를 치르는 샌디에이고는 타격 연습이나 수비 훈련 등 모든 야외 훈련을 생략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유격수) 후안 소토(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시 벨(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
시리즈 첫 경기에서 머리에 사구를 맞았던 브랜든 드루리는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