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또 좁혔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74승 57패 기록, 79승 64패에 머문 양키스와 격차를 4게임 차로 좁혔다. 지구 선두와 4게임차는 지난 5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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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양키스와 격차를 4게임차로 좁혔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 코리 클로버가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한데 이어 피트 페어뱅크스, 제이슨 애덤이 1이닝씩 막았다. 애덤이 9회 애런 저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저지는 시즌 52호 홈런을 때렸으나 빛이 바랬다.
탬파베이 타선은 3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1, 2루에
양키스 선발 클락 슈미트는 4 1/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