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히트를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격수 김하성은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7-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자신의 경기(4타수 2안타 1삼진)를 되돌아봤다.
시즌 타율 0.260을 기록한 그는 "첫 타석은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나와서 땅볼을 때렸다. 나름 괜찮았다.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LA와서 쉬면서 여기 있는 코치와 대화도 하고 훈련법도 바꿔봤는데 괜찮았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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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히트 기록한 김하성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안타 2개를 모두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기록한 그는 "여기 투수들은 똑바로 오는 직구가 없고 떨어지고 휘고 그런 것들이 많다보니 나도 모르게 손목을 계속 썼던 거 같다. 오늘은 그나마 조금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 자신감도 붙었다. "작년에는 매 타석이 새로운 투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