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저스에 7-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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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선수 / 사진=연합뉴스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24번째 멀티 히트를 치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습니다. 멀티 히트는 야구에서 타자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 일을 말합니다.
김하성은 오늘(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0(416타수 108안타)으로 상승했습니다.
4월 월간 타율 0.271로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5∼6월 2할대 초반 타율로 고전하다가 7월에 0.314를 찍고 급반등했고 8월에도 0.294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미국 현지시간 9월의 첫 경기에서 시즌 타율을 0.260으로 높였습니다. 수비 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타격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김하성은 계속해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김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와 브랜던 드루리의 2점 홈런, 유릭슨 프로파르의 3점 홈런을 앞세워 7-1로 LA 다저스에 완승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