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가 국가를 대표하러 갔다가 부상을 당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갈리나리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타리아 대표팀에 합류, FIBA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 갈리나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조지아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 갈리나리가 시즌 전체를 날릴 위기에 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갈리나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게 있어 부상 내용에 대해 알아가는 정말 힘든 한주였다. 내게 농구는 모든 것과 마찬가지다. 동료들과 코트에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구단과 동료들이 우승을 쫓는데 있어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갈리나리는 지난달 셀틱스와 2년 132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었다. 두 번째 시즌은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66경기를 뛰며 평균 11.7득점, 3점슛 성공률 38.1%로 건재함을 증명했던 그이지만, 부상에 발목잡히게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