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조시 헤이더의 부활에도 여전히 집단 마무리 체제를 유지할까?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두고 보겠다. 우리 팀에는 아주 느낌이 좋은 두 명의 선수가 있다"며 마무리에 대한 말을 아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헤이더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집단 마무리 체제로 전환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닉 마르티네스 등이 필승조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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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더는 지난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더가 원래 모습을 되찾으면서 그가 다시 마무리 자리를 찾을 것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멜빈 감독은 "그가 마무리를 위해 나와도 놀라지 말고 더 일찍 나오더라도 놀라지 말라"는 말로 마무리가 고정된 것이 아님을 알렸다.
그는 "매치업도 고려할 것이고, 경기 진
그러면서도 "우리 팀은 그가 마무리를 맡을 때 최강의 팀이 된다. 그리고 그 위치에 많이 가까워졌다"며 결국에는 헤이더가 팀의 마무리를 맡아야함을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