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선수 선발회부터 농구월드컵까지, WKBL의 9월도 풍성하다

삼성생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뒤로한 WKBL은 9월에도 풍성한 농구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2022-23 WKBL 신입선수선발회’가 열린다. 5일 오후 4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 가운데 지명 순번 추첨, 드래프트 컴바인, 트라이아웃, 선수 선발이 진행된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3x3 농구 전용 야외 코트에서는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프로-아마 최강전’이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대회는 WKBL 6개 구단과 스폰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 WKBL의 9월은 8월보다 더 풍성하다. 신입선수선발회부터 농구월드컵까지 굵직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WKBL 제공

아시아 최초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22일부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벨기에, 중국, 미국, 푸에르토리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22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WKBL 6개 구단에서는 국내외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10월 개막하는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