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잭 갈렌, 탬파베이 레이스의 드루 라스무센이 8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2년 8월 양 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갈렌은 생애 첫 수상이다. 팀 동료 메릴 켈리에 이어 연달아 수상했다. 애리조나 투수가 연달아 이 상을 받은 것은 2002년 4월과 5월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이 연달아 받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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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갈렌과 라스무센. 사진=ⓒAFPBBNews = News1 |
8월 8일부터 18일까지 3회 연속 7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같은 기록을 남긴 것은 2019년 3월 제이콥 디그롬 이후 처음이다. 34 1/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하며 2007년 브랜든 웹의 42이닝 연속 무실점 이후 구단 투수중 가장 긴 기록을 세웠다.
라스무센역시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탬파베이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 5월 리치 힐 이후 처음이다.
8월 한 달 6경기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1.57 기록했다. 34 1/3이닝 던지며 19피안타 2피홈런 4볼넷 33탈삼진 기록했다.
8월 25일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개인
8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는 8이닝 퍼펙트 투구를 하며 퍼펙트게임 기록에 도전했으나 9회 2루타를 허용했었다. 8 1/3이닝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