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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로스토크 트위터 |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축구대표팀에서도 멀어진 이동경(25)이 2부 소속으로 현재 10위를 달리는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해 반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라고 한자 로스토크 구단은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독일 2부 소속이던 샬케로 6개월 임대 이적한 이동경은 2월 발등뼈 골절 부상을 당해 샬케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샬케가 1부로 승격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 꿈을 키웠지만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절치부심해왔습니다.
한자 로스토크에는 지난해 울산에서 함께 뛰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가 있어 팀 적응이 한결 수월할 전망입니다.
이동경은 로스토크 구단 홈페이
지에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었다. 힌터제어를 통해 로스로크와 접촉하게 됐다"면서 "힌터제어와 나는 한국에서 6개월 동안 함께 뛰었다. 그를 통해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경은 새 팀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아야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도 승선 기회가 주어질 전망입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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