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4·흥국생명)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볼 여자배구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2일 김연경은 프랑스 ‘누벨 뒤몽드’가 공개한 ‘올해 주목할 여자배구 선수/팀’에 제일 먼저 언급됐다. 실내 6인제 종목 4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명은 비치발리볼이다. 팀은 태국국가대표가 선정됐다.
‘누벨 뒤몽드’는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구 선수가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다음 첫 풀타임 시즌”이라며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2022-23 한국 V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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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김연경이 GS칼텍스와 2020 한국배구연맹 컵대회 결승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후배들의 존경도 여전하다. 2020 남미클럽챔피언십 득점왕 브라옐린 마르티네스(26·도미니카공화국)는 지난 4월 “팀플레이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김연경한테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는 2019 국제배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베스트7 에브라르 카라쿠르트(22·튀르키예)가 “김연경이 세계 최고다.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되겠다”며 다짐한
올해 주목할 여자배구 선수/팀
*프랑스 ‘누벨 뒤몽드’ 선정
김연경(흥국생명/대한민국)
주팅(스칸디치/중국)
브렌다 카스티요(스칸디치/도미니카공화국)
타이자 메네지스(미나스/브라질)
마르케타 슬루코바(비치발리볼/체코)
태국국가대표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