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커쇼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지난 8월 6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뒤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5이닝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부상을 털어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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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가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은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6회 등판한 크리스 마틴이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7회에는 케일럽 퍼거슨이 2점을 더 허용했다.
7회 실점은 내주지 않을 수도 있었던 점수들이었다. 2사 2루에서 브랜든 니모가 퍼올린 뜬공 타구를 우익수 무키 벳츠, 2루
8회초 평소보다 조금 일찍 마운드에 오른 에드윈 디아즈 상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메츠 선발 크리스 배싯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