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김연경(34·흥국생명)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 모델로 발탁됐다.
김연경은 8월31일 공개된 2022 발렌시아가 겨울 시즌 모델 5명에 스포츠 대표로 포함됐다. 국적 기준 유일한 아시아인이기도 하다. K-POP 그룹 KARD 멤버 BM(한국어명 김우진)은 미국인이다.
단순한 유명인 화보 수준이 아니다. 발렌시아가는 ‘모델스 닷컴’에 김연경을 정식으로 등록했다.
↑ 여자배구 김연경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2022년 겨울 시즌 모델로 활동한다. 스포츠선수, 나아가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발탁됐다. © Balenciaga y Compañía EISA, S.A. |
김연경은 유럽챔피언스리그·올림픽 득점왕·MVP를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 은퇴 무대였던 도쿄올림픽에서는 한국을 4위로 이끌어 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발리볼 월드’에 의해 2021년 여자 최우수선수로
발렌시아가 2022 겨울 시즌 모델
* 직업은 ‘모델스 닷컴’ 프로필 기준
킴 카다시안: 여성, 미국, 인플루언서
알렉사 데미: 여성, 미국, 배우
김연경: 여성, 대한민국, 프로배구선수
BM: 남성, 미국, 연예인
카딤 소크: 남성, 프랑스, 모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