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 시즌 24 준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35·일본)가 로드FC 페더급(-66㎏) 챔피언 김수철(31)을 호평했다. UFC는 2016년 7~8월 플라이급(-57㎏) 도전자 결정 16강 토너먼트로 TUF 24를 진행했다.
오기쿠보는 오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38을 통해 김수철과 밴텀급(-61㎏)으로 대결한다.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싸우려고 한다. 김수철은 (월드클래스들과 대결의) 출발”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라이진’은 ▲UFC ▲벨라토르 ▲PFL(이상 미국) ▲원챔피언십(싱가포르)과 5대 종합격투기 대회로 묶인다. 오기쿠보는 “2021 라이진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지금 일본 밴텀급에서 누가 제일 강한지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왜 자랑스러워하는지를 설명했다.
↑ TUF 시즌 24 준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왼쪽), 로드FC 챔피언 김수철. UFC는 2016년 7~8월 TUF 24를 UFC 도전자 결정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사진=라이진 공식 SNS |
오기쿠보는 “김수철과 싸움은 분명히 톱클래스 종합격투기 경기가 될 것이다. 타격, 투지, 판단 능력 그리고 근성까지 모든 면에서 내가 승리하는 모습을 일본 모든 팬이 지
종합격투기 랭킹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두 파이터 밴텀급 커리어 하이는 UFC TOP30 수준이다. 오기쿠보 2022년 1~2분기 166점은 UFC 19위, 김수철 2017년 3분기~2018년 2분기 132점은 UFC 28위 정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