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을야구를 향해 한 발 더 다가갔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 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72승 57패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55승 75패 기록했다.
↑ 탬파베이가 마이애미 원정 2연전을 스윕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최지만이 못한 일은 마누엘 마고가 대신했다. 마이애미 벤치는 얀디 디아즈를 거르고 2사 1, 2루에서 마고를 상대했는데 마고가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6회 디아즈와 해롤드 라미레즈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갔지만, 바로 이어진 6회말 존 버티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9회말을 막은 제이슨 애덤이 승리투수, 10회말을 막은 제일렌 빅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