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더 강한 팀이 되고 포스트시즌에 초청받기 위해서는 일어나야 할 일이었다. 조시 헤이더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헤이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팀이 5-4로 앞선 9회말 등판,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적 후 첫 세이브. 이 세이브를 기록하기전까지 과정이 정말 험난했다. 이적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14(4 2/3이닝 12실점)로 부진했지만 마침내 세이브를 올렸다.
↑ 조시 헤이더가 이적 이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이날은 달랐다. 한 층 더 안정된 제구를 보여줬다. 첫 타자 사이로 에스트라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빗맞은 타구였다. 이후 세 타자를 뜬공 아웃 2개와 탈삼진 1개로 돌려세웠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사 1루에서 루이스 곤잘레스를 상대할 때 제구가 흔들렸고 폭투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3-1 카운트에서 파울과 헛스윙을 유도, 탈삼진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샌디에이고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