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2루수 브랜든 라우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이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라우를 오른 삼두근 타박상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라우는 이번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10 장타율 0.405 8홈런 25타점 기록중이다. 허리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 브랜든 라우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어깨 이상으로 등판을 포기했던 좌완 쉐인 맥클라나한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케빈 캐시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검진 결과 충돌증후군 진단을 확정했으며, "최상의 경우"라고 설명했다. 코티손 주사 치료 이후 최소 등재 기간(15일) 이후 복귀를 노릴 예정이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유틸리티 선수 비달 브루한, 우완 캘빈 파우처가 대신한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좌완 트레버 로저스 상대로 얀디 디아즈(3루수) 마누엘 마고(우익수)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해
라우의 이탈로 좌완 선발 등판시 유일한 좌타 대타 옵션으로 남게된 최지만은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