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의 토대이자 수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31일 ‘레스포르티우’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의복, 기구, 장비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혼자서 팀의 척추뼈, 손, 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비유다.
‘레스포르티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발행하는 카탈루냐어 일간지다. “이강인은 속도와 득점에 관여하는 보다 직접적인 공격력이 동시에 향상됐다. 마요르카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강인(19번)이 2022-23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베티스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레스포르티우’는 “2022-23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축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휘자 역할뿐 아니라) 개인으로도 공격의 핵심 부품이다. 무게중심을 이용한
“요즘 이강인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수준이 높아) 세상에 전할만하다”며 감탄한 ‘레스포르티우’는 ▲동료와 연계 ▲빠른 전환 ▲눈에 잘 띄지 않게 상대 진영 깊이 숨어있는 공간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을 호평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