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라 루사(78)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라 루사 감독이 이날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자리를 비운다고 밝혔다.
사유는 건강 문제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이날 경기에 불참하며 하루 뒤 연고지 시카고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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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루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는 10월초 만으로 78세가 되는 라 루사는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10년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2년간 화이트삭스를 이끌며
미겔 카이로(48) 벤치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두 차례 임시감독을 맡아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