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한 턴만 빠지면 괜찮을 것 같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을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전날 두산은 곽빈을 장원준, 송승환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에 대해 두산은 "곽빈의 우측 팔꿈치 부위에 미세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2군으로 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손등 부상에서 돌아온 지 22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간 곽빈이다.
↑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곽빈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런 상황에서 곽빈의 이탈 소식은 두산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전해졌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한 턴만 빠지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곽빈이 빠진 자리에는 박신지가 준비 중이다. 박신지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섰는데 선발로 6경기 나섰다. 김 감독은 "신지가 준비하고 있는데 상황을 계속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31일 선발로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