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마법사 군단에 주전 안방마님도 복귀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가을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에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주전 안방마님 장성우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장성우가 올라오는 대신 지난 29일 하준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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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가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강철 감독은 "어제 훈련이랑 다 했다. 통증이 아직 조금 남아 있다. 시즌이 끝날 때 쯤에 완치가 된다고 하더라. 최대한 하겠다고 해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성우는 올 시즌 타율 0.263(274타수 72안타)에 14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성우의 복귀로 기다리던 kt 완전체 타선도 볼 수 있게 됐다. 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강백호-장성우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중심을 잡고 배정대와 조용
이날 우천 취소로 인해 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은 31일 경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31일 선발로 30일 선발이었던 고영표를 예고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