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위에 처져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칼바람이 분다.
삼성은 30일 "투수 임대한과 내야수 최영진, 포수 권정웅 등 3명을 웨이버 공시했다"라고 전했다.
세 선수 모두 1군 경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선수들이다. 임대한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 5.27을 기록했다. 통산 50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은 6.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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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쏠한 내야수 최영진이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권정웅 역시 2017년 61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는 능력 있는 포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군 경기 출전이 없다. 삼성에는 이미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세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후 일주일 안에 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