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지나미(31·로코 솔라레)가 웨이트 트레이닝 모습을 공개했다.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다운 근육질 몸매는 ‘활달한 성격의 여자컬링 분위기메이커’로만 알고 있던 많은 일본 스포츠팬을 놀라게 했다.
29일 요시다는 스포츠 브라 차림으로 운동 후 상반신 근육이 긴장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올림픽 생방송 카메라를 향해 애니메이션 사랑을 표현한 사람과 같은 인물이 맞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로코 솔라레는 2018 평창올림픽 동메달 및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로 일본 동계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요시다는 ‘소다네-(그렇네~)’로 끝나는 특유의 밝은 말투가 국가대표팀 애칭(소다네 재팬)이 될 정도로 일본 여자컬링의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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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다 지나미가 SNS를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 사진을 올렸다. ‘귀여운 여자컬링 마스코트’의 반전 매력이 일본 스포츠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
‘데일리 스포츠’는 “어떤 종목이든 월드클래스 운동선수는 차원이 다르다” “단련된 몸이 굉장하다” “컬링 빙판 위에서 스위핑(빗자루질)을 하려면 저 정도는 되어야 하는구나” 등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요시다에 놀란 현지 반응을 소개했다.
요시다는 ▲2015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7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로코 솔라레가 일본에서 관심을 덜 받을 때부터 국제대회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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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컬링연맹이 제작한 요시다 지나미 생일 축하 그래픽 |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