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이후 은퇴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푸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3회 좌완 로스 디트와일러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기는 홈런 기록했다.
자신의 통산 694번째 홈런. 700홈런에 6개차로 다가섰으며 통산 최다 홈런 랭킹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2개 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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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홀스는 이날 홈런으로 450번째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금까지 푸홀스에게 제일 많은 홈런을 헌납한 선수는 라이언 뎀스터로 8개의 홈런을 내줬다. 웨이드 밀러가 6개로 뒤를 잇는다.
서재응(2개) 김선우 양현종 김병현 박찬호 등 한국인 투수들도 이 450명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