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8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최종전 준우승에 힘입어 PGA투어 상금 6위로 2021-22시즌을 마무리했다.
29일 임성재는 PGA투어 챔피언십 공동 2위로 상금 575만 달러(약 77억 원)를 획득했다. 플레이오프 돌입 전 확보한 657만 달러(89억 원)까지 이번 시즌 1232만 달러(166억 원)를 벌었다.
미국프로골프 정규리그 상금은 557만 달러(76억 원)다. 여기에 PGA투어 대상 포인트 10위에 따른 보너스 100만 달러(13억 원)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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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가 2022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최종전 ‘PGA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5번홀 퍼팅에 성공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임성재는 미국 무대에서 ▲20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9 PGA투어 신인왕 ▲2020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 ▲PGA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마스터스’는 세계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