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9위 임성재(24)가 PGA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PGA투어 챔피언십’은 3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최종전이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끝난 2022 PGA투어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67-65-66-66) 2위로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와 공동 준우승이다. 이번 PGA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33·영국)와는 1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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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가 2022 프로골프 PGA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4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PGA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30명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미국 애틀랜타)=AFPBBNews=News1 |
임성재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10위 자격으로 참가한 플레이오프에서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12위 ▲BMW챔피언십 공동 15위 ▲PGA투어 챔피언
PGA투어 통산 3승 달성은 무산됐지만, 임성재는 ▲20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9 PGA투어 신인왕 ▲2020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주목할 성과를 냈다. ‘마스터스’는 미국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