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에 등판을 마감했다.
벌랜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60구를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예상치 못한 조기 강판에는 이유가 있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벌랜더가 오른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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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랜더가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토미 존 수술 이후 첫 복귀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던 도중 갑작스럽게 나온 부상이다. 이날 등판전까지 23경기에서 149
5회를 못넘기고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3 2/3이닝 7실점 4자책) 이후 두 번째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