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40)가 자신의 날에 스스로 역전 홈런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2로 지고 있던 7회 2사 1루 상황에서 SSG 구원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택형의 131km 포크볼을 받아쳐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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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대호가 28일 인천 SSG전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은퇴 투어 날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SSG는 김택형이 이대호에게 큰 한 방을 맞자 곧바로 문승원을 투입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