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신인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기록을 세웠다.
로드리게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8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0호 홈런. 앞서 23개의 도루를 기록중이던 그는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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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107번째 경기만에 20-20을 기록했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에 따르면 현대 야구 시대 통틀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97경기) 다음으로 빠른 속도다.
이날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도 기록을 세웠다. 7이닝 8피안타 9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통산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18번째 경기만에 세운 기록이다.
매리너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구단 역사상 펠릭스 에르난데스(16경기, 2
또한 경기 시작 이후 24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 1988년 이후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조 머스그로브가 지난 2018년 8월 30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세운 21구였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