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이란이다.
이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B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대회 개최국 이란과 만났다.
한국은 지난 인도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중국에 완패하며 조 2위에 올랐다. 이주영, 이채형, 강성욱 등 앞선 전력은 강하지만 과거에 비해 높이가 매우 약한 편이다.
![]() |
↑ 한국 U18 대표팀 에이스 이주영이 어깨가 무겁다. 24일 이란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야만 세계대회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사진=FIBA 제공 |
한국의 8강 상대 이란은 23일 일본전에서 한때 28점차까지 밀렸지만 후반 대반격을 펼치며 68-66 승리,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 |
↑ 대회 개최국 이란은 지난 23일 일본전에서 28점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해냈다. 사진=FIBA 제공 |
한국은 4년 전 중국과의 8강에서 패하며 세계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이현중과 여준석 등 유망주들이 총동원됐으나
한편 한국과 이란의 8강 경기는 24일 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에 진행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