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가 역시 중요할 때 쳐줬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회초 강백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시즌 60승(47패 2무)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기존 3위였던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4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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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이 강백호 활약에 미소를 보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으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구원 등판한 김민수, 박영현, 이채호, 김재윤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이강철 감독은 "공격에선 상대의 한 번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김준태가 동점타를 쳐줬다. 마지막 이닝에선 배정대의 출루가 주효했고, 강백호
끝으로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kt는 24일 선발로 고영표를 예고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