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군단의 마무리 투수가 1군으로 콜업됐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21)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해영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깨 염증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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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정해영이 23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정해영은 KIA가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올해 40경기 등판, 2승 5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그의 복귀에 KIA의 뒷문 역시 든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
1승이 소중한 KIA 입장에서 팀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복귀했다는 건 희소식이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선 정해영의 확실한 뒷문 단속이 필요하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