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5회! 스타즈, BMB에 끝내기 역전 드라마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타즈 연예인 야구단이 5회 끝내기 승리로 BMB 엔터테인먼트를 잡았다.
스타즈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우쥬룩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 BMB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3전 전승으로 조마조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스타즈 선발 투수 이성배는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구병무가 2이닝 6피안타 3실점(3자책)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 스타즈 연예인 야구단 지승현이 22일 고양 BMB 엔터테인먼트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타선에선 이성배가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지승현이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영웅이 됐다.
BMB는 선발 투수 이종혁이 4.2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스타즈는 3회까지 이종혁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반면 3회 먼저 실점하면서 끌려가고 말았다. 0-3으로 밀리던 4회 스타즈의 타선이 폭발했다. 역전의 서막이었다.
스타즈는 4회 이종혁을 흔들었다. BMB의 수비 실책, 그리고 강재원의 내야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구병무의 유격수 땅볼로 첫 득점을 낸 뒤 또 한 번 상대 실책과 지승현의 3루타, 이병호, 이규황의 연속 볼넷으로 무려 4점을 뽑아냈다.
5회 구병무가 2실점하며 4-5로 분위기를 내준 스타즈. 믿을 건 화력이었고 타자들은 적극 부응했다. 이성배의 안타, 강재원의 볼넷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구병무의 땅볼로 기회를 놓치는 듯했지만 이광수가 고의4구로 출루한 뒤 지승현이 결승 2루타로 승부를 끝냈다.
한편, 제5회 우쥬록스 MK스포츠 연예인야구대회는 우쥬록스(UZRS), 우쥬페이, 강남농부들, 블뤼엔, 린글로벌, 퓨워터, (주)잘론네츄럴에 소속된 엔닷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