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코리 크네이블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크네이블은 오른 어깨 파열된 관절 주머니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이다.
크네이블은 지난 16일 오른 옆구리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부위의 부상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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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네이블은 어깨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뿐만이 아니다.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우완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오른 이두근 건염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020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는 도밍게스는 46경기에서 44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64 기록중이었다. WHIP 0.909, 9이닝당 0.4피홈런 2.9볼넷 11.0탈삼진 기록했으며 24번이 세이브 상황에서 13홀드 9세이브 기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밍게스의 경우 최소 등재 기간(15일) 이후 복귀 가능
두 선수가 이탈한 필라델피아 불펜은 데이빗 로버트슨, 브래드 핸드, 호세 알바라도, 코너 브록던, 앤드류 벨라티, 샘 쿤로드 등이 매치업에 따라 이닝 구분없이 기용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