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김인식 감독과 김경문 감독을 고척(KIA-키움) 경기에 초청하고 경기에 앞서 공로패를 시상한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2009년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위대한 도전’이라는 야구계의 명언을 남기며 1회 대회 4강, 2회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대미문의 9전 전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 김경문 감독이 23일 고척에서 시구를 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