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한 번 '전원 우타자' 라인업으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5-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하며 64승 55패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49승 73패.
이날 케빈 캐시 감독은 좌완 크리스 부비치 상대로 스위치 히터포함 9명의 우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지만은 브랜든 라우, 데이빗 페랄타 등 다른 좌타자 동료들과 함께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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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쳉은 이날 1안타 2타점 활약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2회에만 3점을 뽑았다. 무사 2, 3루 기회에서 장유쳉의 좌전 안타, 부비치의 폭투, 테일러 월스의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얀디 디아즈가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더했다.
캔자스시티가 6회 2점을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5 2/3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시즌 8승(4패)을 기록했다. 피트 페어뱅크스는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