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메이저리거 마크 데로사(47)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을 이끈다.
토니 리진스 미국대표팀 단장은 현지시간으로 19일 MLB네트워크 프로그램인 'MLB 센트럴'에 출연, 데로사를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데로사를 위한 '깜짝 발표'였다.
리진스는 "그의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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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로사는 지난 2009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동안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던 데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도자를 맡게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미국은 C조에서 캐나다 콜럼비아 멕시코, 예선 통과팀과 함께 경쟁한다.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필드에서 경기한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