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18일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지난 15일 2022-23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구단 측은 후반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확인했다.
경기장에서 손흥민한테 인종차별 행위를 한 첼시 서포터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특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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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은 첼시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멀티골로 토트넘 승리를 주도한 웨스트햄과 2018-19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4라운드 원정경기(3-1승)가 인종차별 피해자로 주목받은 첫 계기였다. 2년 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덤으로부터 온라인에서 공격받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